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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사업 아이템 된 'n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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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라운지]
    직장 동료들과 회식할 때,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선물을 살 때, 더치페이하자는 얘기를 흔히 “n분의 1로 하자”고 표현한다. 이런 ‘n분의 1 문화’를 사업모델로 발전시킨 이색 인터넷 사이트가 나왔다.

    크레이빗코리아는 그룹펀딩 사이트 ‘엔분(nboon.com)’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인들과의 일상적인 비용 분담 외에도 자선기금 모금, 행사 후원, 사업자금 마련 등 다양한 목적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수개월간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최근 공식 출범한 엔분에는 친구 자녀의 돌잔치 선물, 아프리카 학생에게 컴퓨터 후원,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파티 기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제안들이 올라와 있다. 모금 제안을 올리는 것은 무료이며, 대신 총 모금액의 5%를 수수료로 낸다. 불법적인 목적의 모금이 아니라면 목표 금액 등에 제한은 없다.

    민현기 크레이빗코리아 공동대표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출시해 이용자 층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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