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SP는 생명과학 등 연구 지원…노벨상 18명 배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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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은 생명과학분야 기초 연구에 대한 각국 정부의 공동 지원을 위해 1989년 G7(주요 7개국)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회원국의 재정지원금을 바탕으로 생명과학뿐 아니라 수학·화학·물리 등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HFSP는 출범 이후 60여개국 5500여명의 과학자들을 지원했으며, 이 중 18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 연간 사업 규모는 6000만달러(약 685억원)이며 한국은 1991년 이후 43명의 과학자가 총 44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HFSP는 1987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시작했고, 한국은 2004년 HFSP 측에서 가입을 요청해 그해 회원국이 됐다.
특히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일 시작해 4일까지 계속되는 ‘2012 HFSP 수상자 총회’는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과 국력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HFSP는 2001년부터 회원국이 돌아가며 수상자 총회를 열고 있다. HFSP의 연구비나 펠로십을 받은 수상자들을 초청해 생명과학분야를 중심으로 수학, 화학, 물리 등 기초과학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다학제·다대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HFSP는 출범 이후 60여개국 5500여명의 과학자들을 지원했으며, 이 중 18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 연간 사업 규모는 6000만달러(약 685억원)이며 한국은 1991년 이후 43명의 과학자가 총 44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HFSP는 1987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시작했고, 한국은 2004년 HFSP 측에서 가입을 요청해 그해 회원국이 됐다.
특히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일 시작해 4일까지 계속되는 ‘2012 HFSP 수상자 총회’는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과 국력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HFSP는 2001년부터 회원국이 돌아가며 수상자 총회를 열고 있다. HFSP의 연구비나 펠로십을 받은 수상자들을 초청해 생명과학분야를 중심으로 수학, 화학, 물리 등 기초과학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다학제·다대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