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1860선을 회복한 3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2위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이 이날 수익률을 2.06%포인트 높이며 1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을 바짝 추격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15.82%로 1위와 차이는 불과 0.2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과장의 수익률은 주력 종목인 OCI(3.10%)가 급등한 덕에 개선됐다. 이날 OCI를 비롯한 태양광주(株)는 중국이 태양광 목표 설치량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했다.

반면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민재기 과장의 수익률은 1.54%포인트 하락했다. 그 역시 OCI를 주목해 여러 차례에 걸쳐 추가 매수했지만, 2만원대 소폭 손실을 입었다.

민 과장은 또 SBS콘텐츠허브를 소폭 손실을 입고 손절매했고, 디피씨 전량은 37만원의 수익을 내고 모두 팔았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16.06%를 기록했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도 이날 와이즈파워 3만주를 신규 매수하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다만 이 종목 평가손실금액은 18만원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0.43%로 전날보다 1.07%포인트 떨어졌다.

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제자리에 머물렀다. 현금 비중을 100% 가까이 늘렸던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는 오랜 침묵을 깨고 매매에 나섰다.

� 대리는 이날 롯데삼강을 신규 매수한 뒤 1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다만 이 종목 평가손실금액이 6만원을 기록, 누적수익률이 0.03%포인트 뒷걸음질쳤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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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