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반등에 이틀만에 '하락'…1138.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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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국내 증시 반등 영향으로 이틀 만에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80원(0.68%) 하락한 1138.30원에 마감했다.
전날 보다 2.6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증시 반등에 따라 낙폭을 키우며 저점을 1137원대로 낮추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국내 증시 반등과 대형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예상보다 환율이 많이 하락했다"면서 "다만 추가적으로 낙폭을 키우기 보다는 1140원대 부근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결정회의와 주 후반 예정된 미국 고용 동향 등 굵직한 이벤트에 따른 경계 심리가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17포인트(0.87%) 오른 1867.8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96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9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2607달러, 엔·달러 환율은 79.82엔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80원(0.68%) 하락한 1138.30원에 마감했다.
전날 보다 2.6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증시 반등에 따라 낙폭을 키우며 저점을 1137원대로 낮추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국내 증시 반등과 대형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예상보다 환율이 많이 하락했다"면서 "다만 추가적으로 낙폭을 키우기 보다는 1140원대 부근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결정회의와 주 후반 예정된 미국 고용 동향 등 굵직한 이벤트에 따른 경계 심리가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17포인트(0.87%) 오른 1867.8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96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9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2607달러, 엔·달러 환율은 79.82엔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