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부응하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신상품인 ‘신한 그린愛너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개인이나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만기는 1개월 이상 60개월 이하로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정기예금 가입 때 신한은행에서 제공받은 에너지 기부 열매 쿠폰 번호를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에 고객들이 등록하면, 연말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상품 출시 당시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에너지 절약을 함께 실천하기를 기원한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직접 상품 출시일에 1호로 영업점에서 상품을 가입하기도 했다. 서 행장은 “신한 그린愛너지 정기예금은 상품 가입을 통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절약된 에너지를 사회 전반의 어려운 에너지 소외계층들과 나눌 수 있는 신한은행의 대표적 따뜻한 녹색 금융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만기별로 다르다. 개인 고객의 경우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일 경우 연 2.98%, 3개월 이상은 3.12%, 6개월 이상은 3.13%, 12개월 이상은 연 3.50%, 24개월 이상은 연 3.56%, 36개월 이상은 연 3.59%, 48개월 이상은 연 3.63%, 60개월은 연 3.67%이상이며, 은행 실적에 따라 추가 가산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7월 3일 기준 영업점 방문 예금 신규 시)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