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경기회복 기대…車·철강·제약 관심"-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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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일 경기회복 기대가 미흡해 주도업종이 나타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실적 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 자동차, 철강, 제약 등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 분석상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와는 달리 위험지표가 빠르게 안정된 반면 경기회복 기대가 미진한 상황이어서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지난 2주 동안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상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개선된 자동차, 철강, 제약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정책공조로 위험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지만 아직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이 대형 주도주 업종으로의 매수를 제약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증시 반등이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경기 회복 기대가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 경기와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의 모멘텀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최근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 가운데 최근 2주간 개선 기조를 나타낸 업종으로는 자동차와 철강을 꼽았다.
또한 조선과 정보기술(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와 반도체 등의 업종은 1개월 전 대비 전망치가 하락 전환했고, 제약의 경우 전망치가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 분석상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와는 달리 위험지표가 빠르게 안정된 반면 경기회복 기대가 미진한 상황이어서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지난 2주 동안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상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개선된 자동차, 철강, 제약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정책공조로 위험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지만 아직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이 대형 주도주 업종으로의 매수를 제약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증시 반등이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경기 회복 기대가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 경기와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의 모멘텀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최근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 가운데 최근 2주간 개선 기조를 나타낸 업종으로는 자동차와 철강을 꼽았다.
또한 조선과 정보기술(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와 반도체 등의 업종은 1개월 전 대비 전망치가 하락 전환했고, 제약의 경우 전망치가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