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히반기 세 가지 호재는?-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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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전력난, 광교 발전소 가동, 자회사 매각 등 하반기에 세 가지 호재를 기대해볼 만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 지연 및 기존 발전소 정비로 전력 공급 여력이 낮은 상태에서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와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다"며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판매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연초부터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 수에 머물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지는 8, 9월에는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한층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에 지역난방공사는 515메가와트(MW)의 광교 열병합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있어 공급 능력이 전년 기말 대비 9.6%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인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4곳의 후보자가 예비 입찰에 참여했고, 8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거쳐 11월 최종 인수자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45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매출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인 이유는 2분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단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가 상승기의 가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 지연 및 기존 발전소 정비로 전력 공급 여력이 낮은 상태에서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와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다"며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판매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연초부터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 수에 머물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지는 8, 9월에는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한층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에 지역난방공사는 515메가와트(MW)의 광교 열병합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있어 공급 능력이 전년 기말 대비 9.6%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인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4곳의 후보자가 예비 입찰에 참여했고, 8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거쳐 11월 최종 인수자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45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매출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인 이유는 2분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단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가 상승기의 가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