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란 의회, "호르무즈해협 봉쇄 법안 마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란 의회가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법률 초안을 마련했다고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의원이 2일 밝혔다.

    이브라힘 아그하모하마디 의원은 이날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이란을 제재하는 국가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제한하는 법률을 준비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체 290명의 의원 중 100명이 이미 초안에 서명했다” 면서 “유럽연합(EU)의 석유금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EU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맞서 세계 원유 운송의 17%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위협해 왔다. 그러나 걸프 지역 산유국들의 사활적 이해가 걸린 해협의 봉쇄를 실제로 실행에 옮길진 미지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참수'…범인 정체에 발칵 뒤집혔다

      지난 8월 일본 나고야시 상점가에 설치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참수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27일 NHK에 따르면 경찰은 에히메현 소속 경찰관 A씨와 나고야시에 거주하는 남성 B씨 등 2명을 기물손괴 혐...

    2. 2

      "월 400만원 냈는데 진료도 못 봐"…올리버쌤, 미국살이 포기

      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한 영어 교육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 이민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올리버쌤'에는 '한국인 와이프와 미국 이민 8...

    3. 3

      "100여년 전 훔쳐간 유물 내놔"…대박물관 연 이집트 '발끈'

      최근 20년간 공사 끝에 세계 최대 규모 '이집트 대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이집트에서 유럽 국가들에 대한 문화재 반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현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