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4)가 미국 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CC(파71·6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버디 7개에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선두는 합계 11언더파 131타인 베로니카 펠리베르트(베네수엘라)다. 세계 랭킹 723위인 펠리베르트는 대기선수 명단에 있다가 출전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21)이 합계 5언더파 공동 9위, 서희경(26)은 합계 4언더파 공동 14위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합계 5오버파로 커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