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길드워2' 일정 확정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500원(2.84%) 상승한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28일 북미·유럽 게임 시장에서 길드워2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상용화 전 예약판매 200만장을 포함해 올해 350만장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보다 빠른 길드워2의 상용화로 실적 개선 기여 시점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길드워2는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온라인게임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액션 중심의 전투와 이용자 고유의 스토리, 이용자간 대결(PvP) 등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진행된 길드워2의 비공개 테스트(CBT)에는 48시간 만에 224개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가를 신청했다.

패키지 개당 가격은 표준판(Standard Edition) $59.99, 디지털 디럭스판(Digital Deluxe Edition) $79.99 그리고 소장판(Collector’s Edition) $149.99다.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