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29일 사회적기업 '용감한컵케이크'와 협약식을 갖고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용감한컵케이크 창업에 필요한 베이커리용 오븐기 구입 비용 및 위생교육, 오픈 홍보 등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장지영 용감한컵케이크 대표와 정문목 CJ푸드빌 경영지원실장 상무가 참석했다.

정 상무는 "컵케이크 매장을 창업하는 사회적기업 용감한컵케이크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동네빵집과의 상생, 일자리 창출 등에 동참하고 기업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그룹의 나눔 정신 실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용감한컵케이크는 양육미혼모 4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오는 7월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에 매장을 열고 컵케이크를 주문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컵케이크 판매 수익금 5%를 적립해 CJ도너스캠프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정기적으로 간식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