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18년 무분규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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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노사가 2012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위아 노동조합은 2012년 임금협상안 찬반투표에서 72.2%와 단체협약 74.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위아 노사는 기본급 8만9천원 인상(4.99%)을 골자로 한 2012년 임금협상안과 각종 복지사항 등을 담은 단체협약안도 잠정 합의했습니다.
회사측은 "임금협상 조기타결은 제조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지난 1995년 이후 무분규의 전통을 18년째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인규 현대위아 대표는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 더욱 훌륭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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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