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RIIZE)가 신곡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 기념 프레스 프리미어를 개최했다.소희는 앨범명 '라이징'와 관련해 "그룹명 라이즈에 현재진형행 'ing'를 붙여서 만들었다.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빈은 "감사하게도 작년에 '겟 어 기타'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는 더 성장하고 정진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담았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이 담겼다.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낸 곡의 전개가 듣는 재미를 높인다.성찬은 '붐 붐 베이스'에 대해 "'이모셔널 팝'을 조금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면서 "작년 말에 데모를 처음 들었는데 듣는 순간 멤버들 모두 '이거다', '됐다'라며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우리에게 운명적인 곡이지 않을까 싶다. 곡이 우리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소희는 "다같이 음악을 즐기는 라이즈의 모습, 관계성, 케미 등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성찬, 쇼타로 형의 페어 랩이나 후렴에 위스퍼 구간도 매력적이니 귀담아 들어달라"고 당부했다.은석은 퍼포먼스와 관련해 "키워드가 절제미"라면서 "우리가 평소에 자유분방한 느
그룹 이븐(EVNNE)이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타이틀곡 ‘Badder Love(배더 러브)'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로,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이종필 감독이 '탈주'에 특별출연한 송강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탈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제훈, 구교환 그리고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탈주'에 특별출연한 송강에 대해 "찍으면서 감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교환이 연기한 현상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인물"이라며 "구교환의 말을 빌리자면 이 사람의 과거와 내적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팅커벨과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관습적으로 여성이어야 하지 않나 했는데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짧은 데 임팩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님이 도와주셔서 하게 됐다. 즐거웠던 경험"이라고 덧붙였따. 구교환은 "송강 배우가 제 파트너가 된다고 들었을 때 짧은 시간 안에 송강 만큼 인물을 보여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3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