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총 10억원을 투자해 선정된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공고를 통해 응모한 콘텐츠에 대한 심사를 벌여 다음 달 10여개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콘텐츠는 KT ‘올레마켓’과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앱마켓’에 유통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에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내 20여개 중소 출판사에 태블릿PC용 앱북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전무)는 “이번 3사의 협약은 국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시도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프로젝트” 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