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약, 화장품, 화학물질, 농약 등을 제조·판매하는 16개사가 국내 중소 바이오업체를 만난다.

국내 비임상CRO 1위 업체인 바이오톡스텍은 28일 일본 16개사의 관계자 50여명이 회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바이오톡스텍의 일본 고객사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연구개발서비스 능력, 자회사의 분석사업 등을 보기 위해 찾았다. 회사 전반에 걸친 소개와 시험 전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강종구 대표는 "이번 대규모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방문단을 유치하고 해외 고객사의 방문 등을 추진하겠다"며 "독일, 미국 등의 회사들의 방문이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선진국의 신약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 과정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이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추세에 방문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강 대표는 또 바이오톡스텍이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의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R&D지원, 약가우대,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며 "바비오톡스텍은 제약회사의 연구개발서비스 파트너로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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