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로 1800억대 뭉칫돈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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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로 1800억원대 뭉칫돈이 순유입됐다. 국내증시가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 재부각으로 조정장세를 이어가자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863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9월 15일 1969억원 순유입 이후 하루 규모로는 최고치다.
지난 22일 419억원, 25일 790억원에 이어 사흘째 자금이 순유입되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7포인트(0.41%) 떨어진 1817.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1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해 3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쳤다. 전체 프로그램은 123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기관은 958억원, 개인은 24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43억원이 빠져나가 14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채권형 펀드로 460억원이 들어왔지만 혼합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40억원, 826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469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설정원본+평가금액)은 81조9970억원으로 전날 대비 1530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297조5400억원으로 전날 대비 837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863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9월 15일 1969억원 순유입 이후 하루 규모로는 최고치다.
지난 22일 419억원, 25일 790억원에 이어 사흘째 자금이 순유입되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7포인트(0.41%) 떨어진 1817.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1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해 3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쳤다. 전체 프로그램은 123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기관은 958억원, 개인은 24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43억원이 빠져나가 14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채권형 펀드로 460억원이 들어왔지만 혼합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40억원, 826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469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설정원본+평가금액)은 81조9970억원으로 전날 대비 1530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297조5400억원으로 전날 대비 837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