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사이드]LED엑스포 개막..내년 글로벌 정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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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사이드시간입니다. 산업의 주요 이슈를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했습니까?
어제부터 일산 킨텐스에서 LED와 OLED 엑스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조명 제품, 부품, 소재 전시회로 13개국, 250개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LED 기업들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술논의로 진행합니다. 행사후 집계를 해봐야겠지만, 해외 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해는 706명의 해외 바이어가 이 행사에 다녀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국내 LED 기업들은 독일의 오스람, 대만의 솔로몬 테크놀러지, 시코니 파워, 인도의 휘프오 등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소 LED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있어 얼마나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 LED 업황이 올해초 좋아질것으로 예상됐다가 아직 지지부진 한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2008년,2009년까지만 해도 LED, 태양광과 함께 대단히 주목받던 차세대 녹색성장산업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실내등을 LED로 교체하는것이 비용면에서 빨리 진행되지 않아서 민수시장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가로등을 비롯한 공공시장에 기대가 높았는데,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LED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던것은 일본과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유럽 재정,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가 남아 있는 것과 LED 산업도 비슷한 구조라는 느낌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보면 내년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백열등 사용 금지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LED업계는 이로 인해 해외 시장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미리 도입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하반기부터는 LED 제품과 부품의 해외 공급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핵심 기업은 좀더 체크해 봐야합니다.
국내 LED 기업으로는 LED사업을 흡수합병한 삼성전자, LG이노텍, 서울반도체, 금호전기, 동부라이텍,루멘스 등을 들수 있습니다.
상반기 LED업계 큰 이슈를 보니까, 4월경 중소적합업종 선정됐었는데요.
국내 시장에서는 대기업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LG이노텍 이외 다른 기업들의 선방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주목할만한 매출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평가되고 있습니까?
사실 국내 LED산업 구조가 중소 적합업종선정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삼성이나 LG영향보다는 오스람, 필립스와 같은 외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 센 산업이기 때문인데요
중소적합업종 선정이 국내 LED업게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고, 앞으로 발표될 2분기 실적을 체크해 보시면 판단지표가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LED 업황이 여전히 한겨울인지, 아니면 앞으로 개선될 변환점인지를 가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도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구요.
또 한가지는 스마트TV에 들어가는 LEDBLU를 비롯한 부품 소재에서 관련해 서울반도체와 루멘스가 얼마나 선방을 할지를 체크해 봐야 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많이 판매될수록 부품소재 수요도 늘게 되는데, 삼성전자내 LED사업부문와 경쟁하는 서울반도체, 그동안 TV사업에서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TV판매가 늘면서 서울반도체는 삼성에 일정 부품만 공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으로 부품 공급을 확대할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중국 정부지원 감소 및 삼성 샤프 공급 축소로 LED업체 위축. 부품가 20% 하락. 스란웨이전자/구싱광전 등 중소기업은 부진, 더하오룬다/산앙광전 등 대기업은 견뎌낼만한 상황)
LED와 함께 대표적인 녹색성장산업이 풍력이죠. 한국 전력의 발전자회사들이 하반기 수주를 늘릴것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풍력 기업 역시 바닦을 찍고 하반기 변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하반기로 접어드는데,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정책과 스마트TV 판매와 연관해 LED업계 관심을 갖고 체크해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다른쪽을 살펴볼까요. 삼성갤럭시S3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주 국내 판매도 시작했는데요
삼성전자 이번주 월요일부터 갤럭시S3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췄습니다.
지난달말부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지 한달여만에 1천만대를 판 것도 긍정적이구요.
이로 인해 삼성전자 통신부문은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면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통신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4조2천700억원(매출 23조2천200억원)을 넘어 5조원을 웃돌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영업이익 역시 1분기 5조8천500억원을 넘어서지 않겠냐, 6조원 이상을 바라보는 관측도 제기되는데,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TV판매 확대와 스마트폰 핵심칩 AP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사업 성장으로 앞으로 전망은 밝아보입니다.
그럼 핵심 부품사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시청자분들도 가장 관심이 높은 점일텐데요, 이미 알려진 기업 이외 핵심기업 찾는게 쉬운일은 아닌듯합니다.
아무래도 핵심 협력사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제일모직 등 삼성계열사입니다.
중소기업 가운데서는 이번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중소기업들이 AMOLED 부품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오늘 중소기업들과 함께 100여개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부품·소재 국산화에 나섭니다.
주목해봐야 할게 국산화라는점입니다.
해외 비중을 줄이고 국내 기업 수주를 늘린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주력공급사가 해외기업이고, 공급점유율 2위정도 되는 기업들을 찾아보면 앞으로 AMOLED 관련해 매출 성장을 기대할수 있는 기업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이름을 말씀드리기에는 시기가 빠르지만, AMOLED 이송장비를 비롯해 해외 기업이 1위, 국내기업이 2위 이런 구도가 된 것들이 몇군데 있는데
이들 기업들의 동향을 체크해 보시면 성장성 판단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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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