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운송업종지수는 전날 대비 1.62% 떨어지고 있다. 전 업종 중 낙폭이 가장 크다.

현대차는 2.31% 떨어지고 있고 기아차현대모비스도 각각 1.58%, 2.14%씩 내리고 있다.

차 부품주 만도현대위아 성우하이텍 에스엘 세종공업 등도 1~2% 내외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운송장비 업종으로만 158억원 이상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기관도 32억원 매도 우위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