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트레일 전문 러닝화 ‘뉴발란스 610’(사진)을 선보였다. 뉴발란스가 올여름 자유롭고 활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뉴발란스 610은 등산화의 안정성, 러닝화의 편안함,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컨셉트의 제품이다. 뉴발란스가 자체 개발한 충격 흡수 시스템인 ‘엔 퓨즈 쿠셔닝’을 적용, 발바닥에 닿는 충격을 줄였다. 또 덮개 부분에 연결된 끈이 신발 전체를 단단히 지탱하도록 해 발의 안전을 강조했다. 통풍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써서 여름철에 장시간 러닝 후에도 상쾌한 느낌을 유지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산악용 오토바이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거친 산길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바퀴를 연상시키는 지그재그 형태의 아웃솔도 특징이다. 거친 땅 위에서도 미끄럼 방지 기능과 접지력이 뛰어나며, 지면을 박차고 나갈 때 추진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과감한 색상과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뉴발란스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성용은 250~300㎜, 여성용은 220~250㎜ 크기로 나왔다. 가격은 9만9000원. 전국 뉴발란스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shopnewbalance.co.kr)에서 판매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