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사흘째 하락…외인·개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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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 매물 부담에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1.45%) 떨어진 241.4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 공조와 증시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덕에 상승했지만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 정상들은 성장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유럽 국내총생산(GDP)의 1%를 성장 재원으로 마련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후 점차 매물 규모를 키워나가면서 지수선물은 한때 240.10까지 밀려 24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81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 역시 1994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3433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차익거래는 26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3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331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베이시스의 일 평균 수치는 0.93포인트를 기록, 전 거래일(1.59포인트) 대비 콘탱고 경향이 약화됐다.
거래량은 1만7231계약 감소한 29만1493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4125계약 늘어난 9만7553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1.45%) 떨어진 241.4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 공조와 증시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덕에 상승했지만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 정상들은 성장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유럽 국내총생산(GDP)의 1%를 성장 재원으로 마련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후 점차 매물 규모를 키워나가면서 지수선물은 한때 240.10까지 밀려 24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81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 역시 1994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3433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차익거래는 26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3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331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베이시스의 일 평균 수치는 0.93포인트를 기록, 전 거래일(1.59포인트) 대비 콘탱고 경향이 약화됐다.
거래량은 1만7231계약 감소한 29만1493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4125계약 늘어난 9만7553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