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장세, 중위험·중수익 상품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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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려 완화와 글로벌 경기부진 우려 등이 혼재하며 국내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 투자전략으로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25일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펀드가 높은 쿠폰금리 등으로 중위험·중수익의 대표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밝혔다.
해외채권형펀드의 기대수익률이 국내 채권수익률에 비해 높고, 채권스프레드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대외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채권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정책적 공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미국 부도율 하락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하이일드채권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불확실성 장세의 대안으로서 ELF(주가연계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등의 투자매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판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편 주식시장의 하방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는 대안상품으로서 ELF나 ELS의 투자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가 조정으로 하단 베리어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신규 진입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대형 성장형 펀드도 분할 매수할만 하다"며 "상반기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업종 호조에 이어 하반기 철강 기계 조선 건설 등의 업황 호전 전망을 고려할 때 성장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시장 대응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25일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펀드가 높은 쿠폰금리 등으로 중위험·중수익의 대표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밝혔다.
해외채권형펀드의 기대수익률이 국내 채권수익률에 비해 높고, 채권스프레드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대외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채권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정책적 공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미국 부도율 하락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하이일드채권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불확실성 장세의 대안으로서 ELF(주가연계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등의 투자매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판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편 주식시장의 하방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는 대안상품으로서 ELF나 ELS의 투자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가 조정으로 하단 베리어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신규 진입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대형 성장형 펀드도 분할 매수할만 하다"며 "상반기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업종 호조에 이어 하반기 철강 기계 조선 건설 등의 업황 호전 전망을 고려할 때 성장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시장 대응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