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면역 성분을 다량 함유한 초유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다.

초유는 어미젖소가 송아지를 낳은 뒤 48시간 이내에 짜낸 우유를 말한다.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는 면역 성분(면역글로불린 IgG)과 뼈, 근육, 신경, 연골의 생성·유지에 꼭 필요한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젖소의 초유에는 사람의 초유보다 면역글로불린이 무려 100배 이상, 성장인자도 10~20배 이상 많다.

초유는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산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중 하이웰 초유가 높은 함량의 고품질 초유제품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하이웰 초유는 뉴질랜드에서 방목으로 기른 젖소에게서 채취한 초유로 만들어진 최고급 제품이다. 초유 함량이 100%인 초유 파우더(분말)와 33% 함량인 초유 추어블이 있다.

하이웰 초유는 초유 함량이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가운데 가장 높다. 특히 면역글로불린 함유량의 경우 일반 초유 10%, 프리미엄 초유가 15~20% 정도인 데 비해 하이웰 초유는 20~25%나 들어 있다.

하이웰 초유는 뉴질랜드 폰테라사의 최고급 초유만 원료로 사용한다. 폰테라는 뉴질랜드 초유 생산량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유협동조합과 같은 곳이다. 하이웰 초유는 저온살균법으로 초유 성분의 영양소와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법인인 하이웰코리아(www.hiwellkorea.co.kr)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후 정식 수입 통관된 제품만을 온라인·오프라인,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초유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6개월에서 9세 사이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이라며 “성인들에게도 효과가 있어 초유를 찾는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웰코리아는 초유 외에도 산양유, 오메가3, 블루베리 비타민, 프로폴리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