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멘텀, 인내가 필요하다-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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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2일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과 중국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연신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는 이미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지만 6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 8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며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눈높이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정부의 과감한 통화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가 하강하는 이유는 과잉산업 규제와 함께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09년에 나타났던 강한 중국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국정부가 선제적으로 통화완화 기조로 돌아서 자금조달 비용 하락, 금융기관 신용경색 완화, 중국내 수요 진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함께 진행 중인 재정정책, 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과 자동차부문 소비진작과 자금경색으로 중단된 공공부문 신규 프로젝트 승인 가속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소비개선과 공공부문 투자확대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연신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는 이미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지만 6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 8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며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눈높이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정부의 과감한 통화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가 하강하는 이유는 과잉산업 규제와 함께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09년에 나타났던 강한 중국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국정부가 선제적으로 통화완화 기조로 돌아서 자금조달 비용 하락, 금융기관 신용경색 완화, 중국내 수요 진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함께 진행 중인 재정정책, 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과 자동차부문 소비진작과 자금경색으로 중단된 공공부문 신규 프로젝트 승인 가속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소비개선과 공공부문 투자확대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