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한국인이 대만에서 비자 없이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최장 90일로 늘어난다.

외교통상부는 한국과 대만이 상호 무사증 방문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9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 역시 오는 7월1일부터 같은 조건의 비자 면제 기간을 적용받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