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브라질 투자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5위 인구 규모에 풍부한 자원을 갖춘 브라질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경제위기를 극복한 브라질 등 신흥국의 역할이 세계 경제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과 브라질이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투자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경제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브라질의 대표적 공공투자 기관인 상파울루투자청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