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0일 한여름 불볕더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전날인 19일은 서울 기온이 33.5도까지 올라 6월 기온으로는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국의 더위를 식혀줄 비소식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20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부 내륙지방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 먼 남쪽바다에는 당분간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기온은 서울 32도， 청주와 대전 31도， 전주와 광주 31도로 예상된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서 3m까지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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