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대표측이 26.8만주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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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는 18일 은유진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총 26만8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은 대표와 은 대표의 출자회사인 스캐니글로벌은 이 회사 주식 8만8000주와 18만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은 대표는 총 500만주(11.36%)를 보유하게 됐고, 은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은 신주인수권을 포함해 23.21%로 증가했다.
은 대표는 그동안 안정적인 지배 구도 확보를 위해 지분 매수를 계속해왔다.
2008년 취임 이래 은대표 개인의 지분 매도는 한번도 없었지만 잇따른 보안 기업 M&A를 위한 증자 등으로 지분이 많이 희석됐던 상황이다. 이에 은 대표는 보안 사업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필수불가결했던 대규모 투자 활동에서 기인한 주가 희석에 대한 책임을 지고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왔다.
은 대표는 향후에도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 해 흑자 전환 이후 액면 이하의 주가는 100% 이상 올라 시총 400억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클라우드 보안, 전자 문서 등 보안 사업의 성장성과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에 따른 보안 SI사업의 대기업 참여제한 관련 수혜, 마지막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등 무선 솔루션을 활용한 임베디드 신사업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대표이사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다.
SGA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자금 여력이 충분치는 않지만 반기 실적을 포함한 온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알리고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는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우호지분을 30%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지분 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에리콤과의 클라우드 컴퓨팅 제휴, 무선솔루션 회사 합병을 통한 하드웨어 사업 진출, KISA의 해외수출사업 지원 기업 선정 등 4사분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보안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당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난달 24일과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은 대표와 은 대표의 출자회사인 스캐니글로벌은 이 회사 주식 8만8000주와 18만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은 대표는 총 500만주(11.36%)를 보유하게 됐고, 은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은 신주인수권을 포함해 23.21%로 증가했다.
은 대표는 그동안 안정적인 지배 구도 확보를 위해 지분 매수를 계속해왔다.
2008년 취임 이래 은대표 개인의 지분 매도는 한번도 없었지만 잇따른 보안 기업 M&A를 위한 증자 등으로 지분이 많이 희석됐던 상황이다. 이에 은 대표는 보안 사업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필수불가결했던 대규모 투자 활동에서 기인한 주가 희석에 대한 책임을 지고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왔다.
은 대표는 향후에도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 해 흑자 전환 이후 액면 이하의 주가는 100% 이상 올라 시총 400억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클라우드 보안, 전자 문서 등 보안 사업의 성장성과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에 따른 보안 SI사업의 대기업 참여제한 관련 수혜, 마지막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등 무선 솔루션을 활용한 임베디드 신사업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대표이사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다.
SGA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자금 여력이 충분치는 않지만 반기 실적을 포함한 온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알리고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는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우호지분을 30%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지분 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에리콤과의 클라우드 컴퓨팅 제휴, 무선솔루션 회사 합병을 통한 하드웨어 사업 진출, KISA의 해외수출사업 지원 기업 선정 등 4사분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보안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당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