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株, 글로벌 수요증가…주가상승 '촉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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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태양광 업종에 대해 "최근 글로벌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 급등을 이끌고 있다"며 "공급과잉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생존가능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그동안 태양광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최대 시장인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한 수요감소였다"며 "하지만 주요 시장인 독일, 이탈리아의 최근 설치량 추이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독일은 1~4월까지 약 2.3GW가 설치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배나 증가했다는 것. 9월까지 예외로 인정된 용도의 보조금 축소전 수요가 예상되고 보조금 축소수준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2012년 약 7GW의 설치량 예측치가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또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연간 신규설치량에 대한 연간 보조금 한도를 기존 5억유로에서 30% 이상 증액시킬 예정이어서 2012년 약 5GW의 설치량 예측치가 현실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비유럽 지역의 핵심 국가인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 수요증가는 하반기 태양광 업황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 대표업체들은 올해 5GW 이상의 신규 설치량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상위업체들까지 연이어 구조조정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공급과잉의 정도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은 향후 생존가능한 대표업체들에 대해서는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그동안 태양광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최대 시장인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한 수요감소였다"며 "하지만 주요 시장인 독일, 이탈리아의 최근 설치량 추이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독일은 1~4월까지 약 2.3GW가 설치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배나 증가했다는 것. 9월까지 예외로 인정된 용도의 보조금 축소전 수요가 예상되고 보조금 축소수준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2012년 약 7GW의 설치량 예측치가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또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연간 신규설치량에 대한 연간 보조금 한도를 기존 5억유로에서 30% 이상 증액시킬 예정이어서 2012년 약 5GW의 설치량 예측치가 현실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비유럽 지역의 핵심 국가인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 수요증가는 하반기 태양광 업황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 대표업체들은 올해 5GW 이상의 신규 설치량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상위업체들까지 연이어 구조조정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공급과잉의 정도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은 향후 생존가능한 대표업체들에 대해서는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