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대] 불안·기대 교차 '변동성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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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전주보다 22.52포인트 오른 1858.16으로 마감했다. 이번주 증시는 해외에서 일어날 각종 이벤트로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그리스 2차 총선에 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9~20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주요국 정상회의(22일)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커질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총선이 끝나도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책 공조와 관련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 상황 개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리스 2차 총선 이후 가장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는 19일 열리는 FOMC다. 3차 양적완화(QE3)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기존 정책을 연장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국 장기채 금리가 낮은 상황”이라며 “6월 종료 예정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신할 정책이 곧바로 제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8~19일)와 유로존 및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21일) 등도 정책 공조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열리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감독 기능 강화, 7월 출범되는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은행 직접 지원 방안 등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미국의 5월 주택경기 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등 각종 경기지표 발표도 예정돼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그리스 2차 총선에 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9~20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주요국 정상회의(22일)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커질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총선이 끝나도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책 공조와 관련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 상황 개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리스 2차 총선 이후 가장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는 19일 열리는 FOMC다. 3차 양적완화(QE3)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기존 정책을 연장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국 장기채 금리가 낮은 상황”이라며 “6월 종료 예정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신할 정책이 곧바로 제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8~19일)와 유로존 및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21일) 등도 정책 공조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열리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감독 기능 강화, 7월 출범되는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은행 직접 지원 방안 등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미국의 5월 주택경기 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등 각종 경기지표 발표도 예정돼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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