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는 15일 대만 타이페이 중국석유(CPC)와 콜롬비아 유전 공동 개발에 대한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석유는 대만의 국영회사로 유류 관련 계열사 18곳과 직영주유소 약 30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며 "전세계 26개의 유전광구에 대한 운영 및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진피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CPC의 유전개발기술을 제공받고 재무적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유전개발로 인한 재무적 부담도 덜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수영 한진피앤씨 대표는 "빠른 시간 내에 현지에 대한 CPC의 조사를 끝내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