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중국 1호점인 베이징점에서 4년만에 손을 뗍니다. 해당 점포는 2008년 8월 개점 이후 매년 200~30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만성 실적 부진에 시달렸고 합작사인 인타이사와 매장 운영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롯데는 현재 베이징점 운영법인인 `인타이롯데백화점` 지분 매각을 9월 이전에 마무리하겠단 방침으로 합작사인 인타이에 지분을 모두 넘기거나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점포 매각은 롯데그룹의 중국 컨트롤타워인 `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가 지난 4월 상하이에 사무소를 열며 중국 사업 효율화 작업에 착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지난해 6월 중국 톈진 1호점을 낸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톈진 2호점, 내년에 청두, 웨이하이, 선양에 추가로 단독 출자 점포를 내며 현지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별난 中 이발사, 두명을 동시에 삭발 생생영상 ㆍ레드와인으로 만든 드레스 탄생 `시판은 아직` ㆍ뉴요커, 세계 최초 트림 챔피언십 우승…엽기 영상 ㆍ급래머? 갑작스러운 글래머 스타들 ㆍ김유미 과거 섹시 봉춤, “미친 듯이 췄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