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70선으로 반등한 14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으로 희비가 나뉘었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1.3% 끌어올리며 최근의 물오른 감각을 자랑했다. 최 대리는 리노공업(3.96%)을 전량 매도해 60만원 수준의 이익을 확정짓는 하는 한편 CS(-1.36%)를 신규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새로 꾸몄다.

전날 1위 자리를 재탈환한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에도 1%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그는 이날 포스코ICT(7.02%)를 장 초반 신규매수한 것 외에 다른 매매는 하지 않았다. 누적수익률은 8.71%로 확대돼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2위 자리로 밀려난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도 0.4%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나름 선전했지만 1위 추격에는 역부족이었다.

중하위권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장 후반 기아차(0.38%)를 신규 매수한 뒤 다시 팔며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애를 썼다. 다만 가장 비중이 큰 바이넥스(-0.50%)가 부진한 탓에 수익률 개선폭은 미비했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 역시 주력 종목인 SBS(-1.88%) 등이 빠진 탓에 1%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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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