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SK 행복은퇴자산 ETF 랩'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증시 변동폭에 따라 레버리지 ETF의 투자금액 비율이 조절돼 매입단가인하효과(Cost Averaging Effect)를 극대화시키는 상품으로, 기존의 액티브 ETF 운용 및 정액분할매수 ETF랩과 차별화 했다는 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전액 투자방식이 아니라 월 투자금액 변동에 따라 일정금액은 레버리지 ETF를 매입하고 나머지는 머니마켓랩(MMW)에 투자한다. 월말 평가자산이 일정 수익 달성되면 모두 처분해 그 금액을 MMW에 투자하고 다시 일정비율로 레버리지 ETF를 매입, 복리투자효과를 추구한다고 전했다.

랩 서비스의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500만원, 적립식 월 20만원 이상이다. 중도해지 및 선취 수수료가 없고 운용수수료는 연 1.6%를 분기별로 후취하는 수수료 구조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1599-8245 ·1588-8245)를 이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