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불황에 강한 주식…'매수'-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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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1일 한섬에 대해 불황에 상대적으로 강하며 성장성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한섬의 주가는 코스피지수 대비 11.8%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이 한섬도 경기침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섬은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소비재의 대표 주자"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수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6배와 6.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부진했던 지난 1분기 한섬 실적에 대해서는 "한섬의 경쟁력이 약화됐다기보다는 영업 활동에 부정적인 날씨 요인이 컸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와 프로모션 비용 확대 등으로 3분기까지 한섬의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SK네트웍스를 통한 중국 간접진출 등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한섬의 주가는 코스피지수 대비 11.8%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이 한섬도 경기침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섬은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소비재의 대표 주자"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수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6배와 6.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부진했던 지난 1분기 한섬 실적에 대해서는 "한섬의 경쟁력이 약화됐다기보다는 영업 활동에 부정적인 날씨 요인이 컸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와 프로모션 비용 확대 등으로 3분기까지 한섬의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SK네트웍스를 통한 중국 간접진출 등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