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7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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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눈앞에 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아깝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세계 골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11일 미 테네시주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끝난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68 65 72 69)로 공동 7위에 그쳤다.
우승컵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섞어 4타를 덜어내고 최종 합계 9언더파를 적어낸 더스틴 존슨(28·미국)에게 돌아갔다.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승기를 굳힌 존슨은 시즌 첫 번째인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6승을 쌓았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올해 US오픈에서 명예 회복에 다시 도전한다.
노승열(21)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40)은 4타를 더 잃어 6오버파 공동 66위에 그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