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제주카지노 합병 효과 가시화 …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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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다음달부터 제주 카지노 흡수합병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제주 카지노를 흡수합병 했는데 제주 카지노는 다음달부터 본사 실적에 포함된다"며 "이에 따라 오는 7~12월 순이익이 약 5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는 내년에 부산 카지노, 2013~2016년에 인천 카지노를 인수할 계획"이며 "1년 안에 서울 카지노의 테이블도 40%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100.3% 늘어난 2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211억원 및 시장 예상치 212억원을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드롭액(게임을 위해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홀드율(칩 교환 금액 중 카지노 승리 비율)이 동반 성장해 매출액이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제주 카지노를 흡수합병 했는데 제주 카지노는 다음달부터 본사 실적에 포함된다"며 "이에 따라 오는 7~12월 순이익이 약 5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는 내년에 부산 카지노, 2013~2016년에 인천 카지노를 인수할 계획"이며 "1년 안에 서울 카지노의 테이블도 40%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100.3% 늘어난 2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211억원 및 시장 예상치 212억원을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드롭액(게임을 위해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홀드율(칩 교환 금액 중 카지노 승리 비율)이 동반 성장해 매출액이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