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시민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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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기부와 자발적인 참여 등으로 이뤄지는 ‘박원순표’ 저소득층 여름나기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이는 시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했던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여름판이다.
시는 △한 여름밤 행복한 방 만들기 △긴급자금지원 △나눔이웃 활동 △희망마차·쪽방촌 응급구호반 운영 등으로 구성된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 여름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3000여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것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민간기업,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약 2만 여명의 참여로 진행된다. 벽지와 장판은 개나리벽지와 KCC 등이 기부하고 이마트가 여름철 생필품을 제공한다.
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총 37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이마트와 협력해 여름속옷 등 3억원의 여름철 생필품을 전달한다.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노숙자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여름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시는 △한 여름밤 행복한 방 만들기 △긴급자금지원 △나눔이웃 활동 △희망마차·쪽방촌 응급구호반 운영 등으로 구성된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 여름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3000여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것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민간기업,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약 2만 여명의 참여로 진행된다. 벽지와 장판은 개나리벽지와 KCC 등이 기부하고 이마트가 여름철 생필품을 제공한다.
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총 37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이마트와 협력해 여름속옷 등 3억원의 여름철 생필품을 전달한다.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노숙자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여름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