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김치, '연예인 김치' 논란 불구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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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론칭한 '박성광의 김치브랜드'가 일명 '연예인 김치' 방송 논란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채널A를 통해 방송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 당신이 모르는 진실 : 연예인 식품, 이름값 할까?' 편에서는 연예인의 이름만을 따서 시중에 출시해 판매한다는 일명 '연예인 김치'에 대한 내용을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 후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는 ‘연예인 김치 맛없어’, ‘어쩐지 괜히 비싼게 아니더라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네’ 등의 반응들이 속속 올라왔다.
그러나 이 '연예인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속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김치 쇼핑몰도 생겨나 눈길을 끌고 있다.
개그맨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 김치브랜드를 론칭했다. 방송 이후 박성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치 택배 인증샷'을 올리며 자신이 진짜 사장임을 당당히 밝혔다. 또한 박성광은 쇼핑몰에 자신의 이름이 대표자로 들어간 사업자등록증을 게재하는 등 '연예인 김치' 논란과는 무관함을 입증하고 나섰다.
이후 박성광의 김치브랜드는 연예인 김치 논란 속에서 오히려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김치브랜드의 관계자는 "박성광 브랜드 김치는 식품 관련 인증을 모두 마스터한 농협 공장에서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만든 김치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며 "일찌감치 농협공장과 직거래 생산방식을 밝혀왔었던 것이 방송 이후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지 않았던 것이 주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