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기,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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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는 향후 중국경제가 통화정책 추가 완화와 경기부양책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재정투입이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연간 성장률이 8%대는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출 위축과 함께 성장동력이 투자에 영향이 큰 부동산시장의 위축이 회복속도를 제한하거나 불확실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과 관련해 이 연구원은 "올해 안에 지준율과 기준금리를 각각 2차례와 1차례 내외로 인하하고, 감세 등 추가 부양조치가 예상된다"면서 "투자는 과거 금융위기 때의 양상을 재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를 금융위기 발생 시점처럼 대규모로 확대하기보다 7대 신흥전략사업 등 중장기 국가전략에 부합하는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하는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작년말부터 경기둔화에 대응한 통화정책 완화에 이어 5월에는 내수 활성화 조치를 발표한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부양조치의 규모가 지난 2008년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겠지만 경기둔화 위험을 완화하는데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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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