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3일 글로벌 문화 예술 후원 프로젝트인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의 제 6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프로테제 6명을 발표했다.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는 세계적인 거장과 재능을 갖춘 젊은 예술인을 스승과 제자로 연결해, 신예 예술가들이 예술성을 계승할 수 있도록 1년간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제 6기 멘토로 활약하게 될 6개 부문의 거장은 질베르토 질(음악), 마가렛 애트우드(문학), 월터 머치(영화), 파트리스 셰로(연극), 윌리엄 켄트리지(비주얼 아트), 린 화이민(무용)이다. 또한 이들 멘토가 선정한 프로테제는 디나 엘 웨디디(음악), 나오미 앨더만(문학), 사라 프가이어(영화), 미칼 보르크주크(연극), 마테오 로페즈(비주얼 아트), 에두아르도 후쿠시마(무용)이다.

2002년부터 시작된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토니 모리슨 (Toni Morrison, 1기), 성악가 제시 노먼 (Jessye Norman, 2기), 영화 및 연극감독 줄리 테이머 (Julie Taymor, 3기),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 (Martin Scorsese, 4기)와 장예모 (Zhang Yimou, 5기), 환경음악의 선구자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5기) 등 총 29명의 예술계 거장이 멘토로서 참여했다.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의 사무국장 레베카 어빈(Rebecca Irvin)은 “롤렉스는 2002년부터 세계적인 예술의 거장들과 신예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며 “프로테제들은 멘토들과 함께 작업하는 기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의 홈페이지 (www.rolexmentorprotege.com)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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