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22일만에 100만명 넘었지만…800만명 달성도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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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가 개장 22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일 6만9800여명이 입장해 총 누적 관람객이 103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하지만 누적 관람객 100만명 달성에 22일이나 걸려 엑스포 93일 동안의 목표인 관람객 1000만명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어서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엑스포 93일간 관람객은 500여만명에 불과, 엑스포조직위가 당초 목표한 수요예측치 1082만명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보다 낮은 기본계획상의 목표치 800만명 달성도 힘들기 때문이다.
엑스포조직위는 당초 개막전 평일에는 5만~10만명, 주말과 휴일에는 15만~2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석가탄신일이 낀 5월26~28일에는 최대 30만명의 관람객이 여수엑스포를 관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개막식이 있었던 11일만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았을 뿐 12일 개장 첫날 관람객은 3만6000명이 채 안됐다.
엑스포조직위는 내달부터 휴가철과 방학 등 관람 수요가 많아 목표 달성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이 같은 추세라면 엑스포 93일간 관람객은 500여만명에 불과, 엑스포조직위가 당초 목표한 수요예측치 1082만명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보다 낮은 기본계획상의 목표치 800만명 달성도 힘들기 때문이다.
엑스포조직위는 당초 개막전 평일에는 5만~10만명, 주말과 휴일에는 15만~2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석가탄신일이 낀 5월26~28일에는 최대 30만명의 관람객이 여수엑스포를 관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개막식이 있었던 11일만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았을 뿐 12일 개장 첫날 관람객은 3만6000명이 채 안됐다.
엑스포조직위는 내달부터 휴가철과 방학 등 관람 수요가 많아 목표 달성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