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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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지난 31일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온 탓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8% 떨어진 5306.9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26% 떨어진 6264.38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5% 상승한 3017.01로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7% 떨어진 968.92로 마감해 지난해 12월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영향으로 개장 초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집계됐던 속보치(2.2%)보다 낮은 1.9%로 조정됐다는 소식으로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증해 노동시장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증시에 악재였다. 스페인의 구제금융설도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8% 떨어진 5306.9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26% 떨어진 6264.38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5% 상승한 3017.01로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7% 떨어진 968.92로 마감해 지난해 12월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영향으로 개장 초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집계됐던 속보치(2.2%)보다 낮은 1.9%로 조정됐다는 소식으로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증해 노동시장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증시에 악재였다. 스페인의 구제금융설도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