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혼수 수요와 때이른 무더위에 따른 여름 상품 수요 증가 영향으로 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의정부점 제외 기존점 5.5%) 신장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무더위 영향으로 선글라스, 모자와 같은 패션소품 매출이 32.9%로 신장했고, 노출이 많아지면서 여성 란제리 매출이 17.3%, 샌들 등 여름용 구두 수요 증가로 구두 매출이 25%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레저스포츠 매출도 27.7%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윤달로 인해 결혼이 6~8월에도 이어지면서 혼수 관련 매출도 호실적을 보였는데, 주얼리, 시계가 22.7%, 가전이 20%, 홈패션이 26.7%, 식기, 주방이 19%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해외잡화가 3.1%, 여성 정장이 3.2%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5월은 더워진 날씨 탓에 여름 수요가 한달 가량 빨라지면서 잡화, 레져, 의류 등 여름 강세 상품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6월은 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10일까지 이어지는 사은행사 등 장르별로 다양한 초특가 행사가 준비돼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별난 도전` 히말라야에 올라 음악공연 생생영상 ㆍ美 민간 우주화물선 귀환 성공 ㆍ운전자 없는 자동차, 200km 시험 주행 성공 생생영상 ㆍ씨스타 19금 춤과 의상 “속상하다. 진짜 싫다!” ㆍ오초희 “내 가슴은 자연산, 하지만 성형은 마법 같은 것”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