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5월 내수 12만대 판매···전년비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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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5월 내수 판매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 등 국산차 5개 업체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총 12만5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636대)보다 0.7% 증가했다. 올 들어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로 내수 부진에 빠졌다가 지난달은 작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늘면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업체별로 현대차(5만8050대)는 0.6%, 기아차(4만750대)는 7.2%, 한국GM(1만3005대)은 4.9% 각각 증가했고, 쌍용차(4104대)는 가장 큰 폭인 16.8%나 늘었다. 최근 부진에 빠진 르노삼성차는 작년 동월보다 41.8% 줄어든 4665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면서 국산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아니지만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판매 조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차종별 판매실적은 쏘나타가 전년 대비 24.2% 늘면서 판매 1위에 올랐고, 기아 K5(28.4%) 및 스포티지R(20.5%), 쌍용 코란도스포츠(105%), 쉐보레 스파크(8.9%) 등도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신차 K9이 등장하면서 현대차의 고급 세단은 잇따라 판매가 줄었다. 그랜저는 26.8%, 제네시스 42.5%, 에쿠스는 33.5%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정훈/이지현 기자 lennon@hankyung.com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 등 국산차 5개 업체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총 12만5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636대)보다 0.7% 증가했다. 올 들어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로 내수 부진에 빠졌다가 지난달은 작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늘면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업체별로 현대차(5만8050대)는 0.6%, 기아차(4만750대)는 7.2%, 한국GM(1만3005대)은 4.9% 각각 증가했고, 쌍용차(4104대)는 가장 큰 폭인 16.8%나 늘었다. 최근 부진에 빠진 르노삼성차는 작년 동월보다 41.8% 줄어든 4665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면서 국산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아니지만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판매 조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차종별 판매실적은 쏘나타가 전년 대비 24.2% 늘면서 판매 1위에 올랐고, 기아 K5(28.4%) 및 스포티지R(20.5%), 쌍용 코란도스포츠(105%), 쉐보레 스파크(8.9%) 등도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신차 K9이 등장하면서 현대차의 고급 세단은 잇따라 판매가 줄었다. 그랜저는 26.8%, 제네시스 42.5%, 에쿠스는 33.5%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정훈/이지현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