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인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 국제 안전인증센터를 설립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국제 공인 규격 시험장비를 갖춘 국내 첫 생활가전기업 내 국제인증시험기관으로,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시험 및 인증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80여평의 규모에 전기안전(SAFETY), 전자파(EMC), 대기전력(ENERGY) 분야 관련 120여종의 전문 시험 장비가 설치됐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각 국가별 규격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 생산함으로써 각국 주요 인증을 더 빨리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