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미국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오픈(6월 1일)을 기념해 천연 양털로 만든 여름용 슬리퍼 ‘플러피’를 3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닥 전체를 7㎜ 두께의 천연 양털로 만들어 땀 흡수력을 높였다. 겨울에만 신는다고 알려진 양털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용으로 개발한 것.

플러피는 또 가볍고 탄성이 좋은 소재로 밑창을 만들어 착용감이 뛰어나다. 핫핑크, 베이비 핑크, 오렌지, 퍼플 등 4가지 색으로 나왔다. 여성용 제품으로 가격은 6만8000원.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