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는 31일 대만 이스트파워모바일폰(East power mobilephone)사와 체결했던 21억1300만원 규모의 휴대인터넷 단말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급격한 시장 환경변화와 사업자 변심 등으로 인한 해지요청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해지금액은 최초 계약금액 26억5300만원에서 기수령분 5억4000여만원을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