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환율이 10원 떨어졌는데 외국인들 매수가 작았다는 것이 굉장히 아쉬웠다. 5월 마지막 날이다. 물론 해외증시의 하락폭보다는 야간선물의 하락폭이 작다. 이것이 우리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것이 상승을 돌린다 해도 1900선을 올라오기는 힘들다. 아쉬운 지수관리다. 이렇게 되면 6월 초가 걱정된다. 매매를 하고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올라갔을 때 관리를 했을 때와 못했을 때 다음 달 초에 나타나는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시원스럽게 올라갔을 때 관리를 했을 때와 못했을 때 다음 달 초에 나타나는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5월 이번 주 수급분석을 보면 외국인들이 352억 정도 매수했다. 이것이 조금 아쉽다. 환율이 1180원에서 1200원 정도 고점에 올라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외국인들의 매수는 안 들어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환율의 추세가 아직 밑방향으로 결정이 안 됐다고 보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기관들의 매수가 2558억 정도 들어왔다. 환율이 1180원대에서 정체를 보일 때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확실히 강화됐다. 전체적으로 1200원대와 1180원대가 강력한 저항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투신권에서 펀드자금 유입으로 계속 매수가 들어온다. 지수를 받쳐주는 투신권에서 하고 있다. 그런데 투신권 자체는 아직 강하게 지수를 밀어올릴 수 있는 자금여력이 아니다. 지수가 1800선 초반이 되어야 펀드 유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1900선이나 2000선에서는 들어오지 않는다. 투신권 입장에서도 2007년처럼 강력한 수급기반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이번 주 선물이 조금 환매수를 하는가 싶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선물 포지션 합계가 또 3만 계약 가까이 누적되어 있는 것이다. 결론은 환율이 거의 고점에 올라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매도를 매수로 강력하게 전환시키지 않고 있고 실질적으로 선물도 강력하게 환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들의 포지션 자체가 아직은 중립 이상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최근 상품시장이 급락했다. 어제 WTI는 88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시장 자체의 유동성이 왜곡된다고 이야기할 정도다. 미국이나 독일 국채로는 굉장히 많이 몰리고 있는 반면 상품지수는 거의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월 초만 해도 106달러였는데 88달러로 떨어졌다. 상품시장이 빠진다는 것은 앞으로 경기에 대한 부분을 확신할 수 없다는 형태의 흐름이므로 유동성에 왜곡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형태에서 봤을 때 6월 초에는 상당히 큰 변동성을 가질 수 있다. 1800선 지지를 확신할 수 없다. 기관매수를 보자. 기관에 펀드가 유입됐다. 기관이 어떤 종목을 샀는지 보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레버리지, LG화학,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 S-Oil, LG디스플레이, GS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전부 낙폭과대 종목이다. 기관 입장에서 보면 전체적인 추세 종목을 건드린 것이 아니라 정말 싸다고 생각한 종목들을 받치는 정도의 수급이다. 6월 수급, 시장상황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다음 달 급등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이전까지는 대형주 중에서도 하루에 5~6% 빠지는 종목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어제는 지수가 26포인트 하락하는 종목이 없었다. 하락의 피크가 상당 부분 지나갔다. 어제 미국시장이 저렇게 빠졌기 때문에 오늘 분명히 갭다운을 시작할 것이다. 역외 환율 참고해 보니 환율도 10원 정도 반영될 것 같다. 그러면 오늘 아침 시가가 얼마나 안 좋겠는가.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여기서 밑으로 더 쏟아내리는지 아니면 위로 다시 올려붙이는 힘을 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전저점인 1780포인트 밑으로 시장이 쏠려서 내려간다면 정말 우려해야 하는 구간이다. 어제도 프로그램 4000억 매물을 -5포인트에 소화하는 시장이었다. 너무 크게 우려감을 가질 상황은 아니다. 전일 노이즈를 되돌아보자. ECB가 스페인 방키아 확충 관련해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적으로 ECB는 논의한 적 없다고 다시 밝히고 있다. 중국도 신화통신에 따르면 부양책이 근거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여부 관련해 이야기가 많은 상황이다. 그렇게 보면 노이즈에 불과한 내용들이고 이것 때문에 시장을 꺾을 수는 없다. 큰 틀에서 시장을 설명하자. 어제 유로환율은 0.95% 빠졌다. 어제 유로 종가는 1.236 달러 정도였다. 1.24달러 아래로 거래된 것이 2010년 6월 이후 최초다. 2010년 6월 이후에는 1.24달러 이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로가가 계속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원달러가 강하게 밀릴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런데 어제 시장을 보면 원달러환율은 1원 50전밖에 안 올랐다. 원달러가 공격을 약하게 받고 있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는 대표적으로 안전자산격이다. 이전의 움직임보다 훨씬 좋아졌다. 어제 종가상으로 83.05정도 기록한 상황이다. 본격적으로 시장이 빠지기 시작했던 시점인 8월 시장부터 보면 73대에 머물던 달러 인덱스가 현재 83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위로 오르거나 안전자산을 추가적으로 쏠리거나 위험자산이 굉장히 많이 빠졌고 유로환율이 이 정도로 많이 빠졌으니 균형을 맞춰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결정이 6월에 나올 것이고 그 방향성은 지켜볼 만하다. 안전자산 두 개를 보자. 어제 미국 10년물은 1.62% 정도에 마감됐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위험자산 트렌드가 매우 위축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수 1800 아래를 위험하게 보는 사람도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업의 이익이 굉장히 견조하고 쓸만한 시장이라고 느끼는 코스피에 대해 원달러가 이를 추가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오늘 +10원 정도 찍힌 다음에 이 위로 가는지, 아래로 움직이려고 하는지를 보면 오늘 시장의 키포인트를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시장이 상승드라이브를 걸었던 12월 만기일은 벌써 굉장히 오래된 일이다. 그때부터 누적으로 계산해 보니 프로그램 잔고 쌓여있는 것이 4400억 수준이다. 이달 9일까지만 해도 4조 원 가까이 쌓여있던 프로그램이 현재 4000억 정도만 나와있다. 굉장히 공격적으로 프로그램 매도가 풀렸다. 어제도 4000억 풀렸는데 시장 빠진 것을 보면 굉장히 미미하게 빠졌다. 그 이전 4000억 풀린 날을 보면 많이 빠진 것이 정상임을 알 수 있다. 시장이 최근 프로그램 매도가 공격적으로 쏟아지는 것을 곧잘 막아내고 있다. 1800이 믿을만한 지지선이라는 것에 신뢰를 더했다.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니 100%로 못 살 뿐이지 주식비중을 0으로 만들 타이밍은 아니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주식비중을 0으로 만드는 것은 비약이 심한 것 같다. 만약 다음 달에 이전 저점인 1779가 만약 이탈됐을 때 전략을 똑같이 가져갈 수 있을까.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똑같이 가져가지 못한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그러면 오히려 전략을 다음 달에 이전 저점인 1779가 무너지면 오히려 주식을 더 사겠다. 왜냐하면 시장을 볼 때 굉장히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지금 시장에서 대세하락에 대한 부분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프로그램이 4000억 나왔는데 지수가 별로 안 빠졌다. 어제 시장을 보면 개인들의 투기적인 선물매수가 있었다. 개인들의 투기적인 선물 매수로 인해 시장을 받쳐놓은 것이다. 보통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선물시장에 슈퍼 개미가 붙었다는 이야기가 2, 3일 뒤 신문기사로 나올 것이다. 예전 6, 7개월과 똑같은 상황이다. 큰 변곡점을 앞두고 있을 때 꼭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실질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일어났을 때는 항상 원달러환율이나 지수 등이 일시적인 부분에서 큰 변동성을 주고 간다. 앞서 원달러를 보니 1200원대가 실질적으로 가장 큰 저항대다. 그런데 이번에 찍은 것이 1884원이다. 1200원대까지도 15원 정도 여유가 있다. 1200원대를 찍고 바로 꺾일 때 외국인들이 강하게 매수가 들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수를 보자. 지수가 떨어지고 나서 이번 달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쭉 올라갔다가 23.6 밖에 반등이 안 됐다. 이는 굉장히 약한 것이다. 이런 경우 실질적으로 한번 더 무너졌다가 올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확률적으로 큰 변곡점일 때 이런 형태가 많이 나온다. 이런 월봉 차트에서 이전 저점을 깰 때도 투자전략 자체가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 그런데 지금 선에서 매수를 하기는 부담스럽다. 결론적으로 1800선 이하에서 매수를 하되 지금 매수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시장을 세게 돌리려면 외국인들의 환매수, 원달러환율의 하락은 기본 요소다. 지금 그런 부분이 안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매수를 이야기하고 있는 타이밍은 아니다. PBR 1배 수준을 봤고 그 정도 수준에서 이제까지 시장의 하락요인은 원달러다. 원달러가 오르면 시장이 빠지고 외국인들이 팔면 시장이 빠지더라는 두 가지 부분의 민감도가 약해지고 있다고 금주 들어 계속 언급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제한적인 하락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1930포인트를 기준선으로 제시하고 그 밑은 부정적으로 보겠다고 한 뒤 시장이 빠졌다. 그 후에 부정적인 시각을 지속했다. 지금 1780포인트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지금 수준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줄여가겠다. 만약 여기서 원달러 1780 밑으로 쏠렸다, 주도주에서 2차 하락이 나왔다, 원달러가 다시 한 번 급등이 나왔다면 사실상 조 대표처럼 빠졌다가 올라오는 시장이 오고 조금 더 주고 사는 한이 있어도 올라오는 타이밍에 다시 사겠다. 1780 밑으로 깨질 때는 일시적으로나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종목 이야기를 하자. 이제까지는 주도주와 대안주 중 고르는 시장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둘을 합쳐 가야 되는 시장이다. 한쪽의 선택을 강요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어제 날짜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와 매도를 한 종목을 보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다. 외국인들은 모비스를 계속 사고 있고 기관들은 어제 현대차를 강하게 돌려세웠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등이 긍정적으로 들어가고 있다. 빅2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아직 부진한 면이 있지만 현대자동차 패밀리는 120일선에서의 반등을 가시화 시켜주고 있다. 그 밑으로 보면 안 사던 종목이 꽤 보일 것이다. 안 사던 종목들을 사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주도 빼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러면 여기서 주도주가 다시 한 번 꺾이거나 대안주들이 다시 밑으로 꼬꾸라지지 않는 이상 시장은 1780을 깨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런 모습들이 가시화된다면 리스크 관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전까지는 5~6% 빠지는 종목들이 허다했다. 현재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다시 보기 전까지는 시장에 대해 크게 우려만 하지 말라. 지나친 비관은 옳지 않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해외증시 빠진 것 보다 야간선물이 많이 빠지지 않았다. 1.8 정도면 정말 안 빠진 것이다. 상대적으로 우리증시가 시초가는 약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볼 필요가 있다. 5월 외국인들이 매도한 것은 삼성전자, 엘지화학, 코덱스200이 전부다. 이런 형태의 매도가 굉장히 많이 있고 지수를 판 것이 있는데 외국인들 매수 1년치를 1월부터 5월까지 보면 굉장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중 현대차, 기아차가 가장 탑으로 들어가 있다. 주도주였던 섹터가 실질적으로 꺾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780선 이전에 저점이 무너진다 해도 예전과는 다른 주도주 하락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1800선 이하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 맞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운전자 없는 자동차, 200km 시험 주행 성공 생생영상 ㆍ`좀비`의 귀환?...美 20대, 노숙자 얼굴 뜯어 ㆍ[TV] 세계속 화제-짐바브웨서 추남 선발대회 개최 ㆍ비키니녀 "365일 비키니 착용, 긴장상태 유지하며 몸매관리 해요" ㆍ`스피카` 김보아 과거사진, 성형고백 이어 흑과거 공개 “예의 지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