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이 120억원 규모의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를 수주했다.

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은 국내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에 120억원 규모의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번 공급 계약 건을 포함해 올해 수주 누적 금액이 총 7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전망공시를 통해 예상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82% 증가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179억원으로 88% 증가가 예상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