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제전인 ‘2012년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8월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올해로 14번째 맞는 ‘2012년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8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청소년 부문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이자 세계대회 진출자를 선발하는 자리다. 특히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2012년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앞두고 첨단과학기술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형 마켓 창출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일정은 로봇 인 무비, 로봇서바이벌, 장애물 탈출 등 총 12종목을 6일에 걸쳐 나뉘어 진행되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산업의 기술보급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2012 대한민국로봇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부대행사인 국제로봇실외주행대회에서는 로봇산업의 기술저변확대 및 기술력 증진위한 대회로서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2012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총 30여개의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호주, 미국 등 3개국의 저명인사를 초청,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SCTA2012 : Smart Convergence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는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IT기술 융합에 대한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이번 대회로 첨단과학기술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미래형 마켓창출 기여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